(기행)밀양 재약산 & 표충사 그 완연한 봄색 동창들과 함께 하지 못한 아쉬운 산행(2011.4.10)을 봄색 완연한 날 서둘렀다 순천에서 3시간 달려 도착한 곳은 표충사.. 그 골이 그리 깊은 줄 몰랐다 입구에 들어서자 콸콸콸 물소리가 겨우살이에서 풀려난 생물들의 아우성으로 다가서고 서둘러 표충사 오른쪽 길을 따라 올랐다. 산행 계획을 5시간을 ..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1.04.11
(기행) 고성 연화산&옥천사 2011.4.3.일 봄비 속 찾아 든 연화산 입구 이른 점심을 추어탕으로 때우기로 했는데 친정어머니 손 맛이다 그것도 한끼 5000원 입구에 공룡상은 발자국이 있나보다 봄비 맞으러 두꺼비도 풀쩍 어디선가 안개가 산정을 휘감고 지쳐서 허리가 휘청거릴 쯤 중참을 먹고 저 밑에서 올려다보아야 갓바위 모양..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1.04.04
(기행)금빛 우물을 안은 부산 금정산성, 801M고당봉 남한 제2의 도시 부산에 큰 산성이 있다. 바다 건너 왜놈이 육상을 하면 제일 먼저 닿을 부산 땅에 자국민을 보호할 산성이 있음은 당연할 것이나 바닷가 인접 지역에 이렇게 웅장한 성이 있다는 것 참 축복 받은 민족이다. 부산을 제2의 고향처럼 드나들며 살았으나 막상 산성을 오른 일은 없었다. 산 ..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1.03.28
(기행) 어머니 모습을 닮은 산 완주 모악산에서 2011.3.13 전북 완주 모악산 초입에는 웅장한 전북도립 미술관이 손님을 맞는다. 산행 후 미술 관람은 자칫 눈을 흐릴까 미술관에 먼저 들리기로 했다. 산아래 너른 광장에 봄기운이 무르익으니 미술관 안 또한 따스한 열기로 코끝이 후끈한다. 첫 관람실을 들어서다 섬뜩 발걸음을 멈춘 곳에 이호철의 '취업시..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1.03.13
모래가 운다는 명사십리 겨울바다 울음소리는 더욱 쓸쓸하다 십리나 된다는 바다에 인적은 없고 비단결같은 모래 위에 나를 새긴다. 2011년 3월 잠시 다녀간다고...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1.03.09
(기행) 완도 수목원 (2011.3.6) 가까운 곳에 이국적인 풍경이 우리를 기다린다는 소문을 듣고 시간을 냈다. 아침 아홉시 출발하여 한시간 삼십분 정도 헤매다 도착한 곳에 눈에 뜨이는 안내도는 복잡하다 가로 뻗은 길이 걸어도 걸어도 그자리다. 층층이 약용식물을 심고 가꾸며 한창 조성 중에 있다. 너무 빨리 달려왔나 싶기도 하..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1.03.06
B코스- 하산하라! 아쉬운 향적봉이여! 곤도라여! B코스라고 오른 길이 전혀 다른 봉우리를 향하고 있었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만은 길이 아니면 포기할 줄도 알아야한다. 이대로 오르면 향적봉도 무주곤도라도 탈 수없다. 오른 길을 돌아 내려서는 것도 어둡기전 내리기 쉽지않다. 이 여인이 웃는 이유를 안다. 모처럼 멋진 산행을 소개..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1.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