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 박물관(2011.11.19) 서울에서 사색의 향기 팀이 순천시의 초청을 받았다. 문학인들을 맞이함에 문협의 협조를 요청해와서 마중을 나갔다. 먼저 도착하는 곳이 낙안민속촌으로 잠시 기다리는 사이 낙안민속촌 옆구리에 새로 건립된 박물관이 들어섰다. 곧 개장을 앞두고 있는 곳이다 초겨울바람이 옷..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1.11.19
율봉서원에 모신 창녕 성씨 열녀문 ◇ 별량면 우산리 간동마을에 있는 율봉서원. 별량면 우산리 간동마을에는 율봉서원이 있다. 율봉서원에는 영광 정씨 삼강문이 있다. 쌍효문(雙孝門), 쌍충문(雙忠門), 효열문(孝烈門)이 그것인데, 그 가운데 쌍효문은 상춘곡으로 유명한 정극인(1401~1481)의 후예 정숙의 7세손인 정효원(丁孝元)과 그의 ..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1.07.25
국립 주왕산, 그 아름답던 추억을 들추어보다(2011 유월) 마치 사진첩을 펼친듯 30년 세월 한 치 요동없이 주왕산은 그 자리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 그 해, 여름 휴가를 받아 울퉁불퉁 시골길에 버스를 타고 찾아든 이곳은 텐트촌과 시골집 몇 가구 옹기종기 앉아 있었다. 그리고 멀리 웅장한 바위는 곧 앞으로 쏟아질 듯 수풀 속에 숨을 쉬고 있었는데.. 버너에 ..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1.06.14
(기행) 지리산 천왕봉(1915)을 발 아래 두다 명산을 곁에 두고 참 멀리도 돌아왔다. 북쪽의 금강산으로, 설악산으로, 한라산으로 이제야 집앞의 산 지리산 정상을 밟았다. 요양원 침상에서 일어날줄 모르는 어머니는 창녕 집앞 화왕산을 80평생 올려다보고 올라보지 못하였다 탄 하셨다. 어머니의 전처를 밟지않으려 몸 만들기 수년, 오늘 드디어 ..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1.05.30
말의 귀를 닮아 마이산이라 전북 진안 도립공원 마이산은 아이들과 문화제 도감을 들여다 보다 마음이 끌렸다. 탑사의 탑도 특이하지만 뒤 배경의 산이 바위인지 흙인지 궁금했다. 2011년 불기2555년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순천에서 1시간 30분거리 들어섰다. 초입에 그림같은 호수는 맑아서 뒤의 말의 귀인듯한 산과 어울어져 마..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1.05.11
비슬산 유가사-경북 달성군 소재 여행을 하다보면 길 가에서 끼니를 떼우는 경우가 많다. 비슬산을 찾은 2011년 4월도 길가에서 김밥으로 점심을 챙겼다. 구비구비 돌아 찾아든 구마고속도로 달성영업소 낯선 곳이라 요금을 지불하며 유가사 가는 길을 물으니 상냥한 직원이 달성지역 안내도를 얼른 내민다. 약식으로 작성한 안내도는 ..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1.04.21
(기행) 구상문학관을 찾아서/2011.4.17 마음 가난한 시인 구상 선생 서울에서 출생하여 함경도로 이주 했다가 경북 칠곡군 왜관에서 20여년 머물면서 연작시 '강'을 100여년 남겼다. 관수재 담장 넘어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바라보며 마음을 씻고 가다듬은 그의 삶을 찾아 더듬어보았다 순천에서 3시간 거리 경북 칠곡군 왜관읍, 그곳은 한 ..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1.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