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시) 그림자 묶어 둔 귀목나무 / 구례 오산 그림자 묶어 둔 귀목나무 / 성갑숙 혼자였다 구례 오산 오름길 초입에서 등짐도 지팡이도 툴툴 털어 내려놓고 외롭잖니? 너덜겅 좁은 길 돌부리에 채이는 그림자 천불석탑 돌아돌아 한 뼘 계곡 걸고 지고 무슨 해찰 그리 많은 지 잡목 숲길 헤집어가며 엎어지고 자빠지고 허겁지검.. 多笑곳 이야기/운문(신작) 2012.01.01
[시] 금전산 때죽나무여! 금전산 때죽나무여! / 성갑숙 골짜기 그늘자리에서 땅만 내려다보고 꽃피우며 열매 내어준 것이 육십여년 되어간 듯 제법 듬직한 어깨 툭툭 털고 한때 으스대기도 했으련만 겸손도 지나치면 부담된다 했지요 늦가을 추위가 유독했다 손 처진 어깨 위로 달려드는 철없는 바람을 맨.. 多笑곳 이야기/운문(신작) 2011.12.30
상 받은 날/ 전남예술인의 날 2011.12. 맨 좌측 노관규 순천시장님과, 맨 우측은 김승렬 순천예총회장님의 축하 기념 사진 문우들의 축하에 감사 드림 (좌로 김금비 시인, 이순자 시인. 석정삼 시인. 김종숙 수필가님) 多笑곳 이야기/문단활동 2011.12.24
[스크랩] 11/17 안성군 대금연주, 이지현 낭송(아사녀가 아사달에게), 박용래 시극 ※한국시낭송협회※ 창립 12주년 ◆시극으로 여는 참! 아름다운세상!! 그 시대의 증언◆ 일 시 : 2011. 11. 17(목) 오후 7:00 장 소 : 서구문화원 아트홀 신아리랑 - 안성군 대금연주, 송지연 소리 웃는기와 / 이봉직시 / 조경순 낭송 (배경연주 안성군 대금연주) 아사녀가 아사달에게 / 성.. 多笑곳 이야기/시낭송 공연 2011.12.01
[성갑숙] 아사녀가 아사달에게 (낭송: 이지현/한국시낭송협회) board.htm 위의 파일을 클릭하면 시낭송 감상하실 수 있어요 아사녀가 아사달에게 성갑숙 정녕 무탈하신지요 뼈를 깎는 정 소리 멈추었고 영지는 하 맑아 혼이라도 비출 모양이건만 마음을 비워야 보인다는 그림자 지난밤도 보여주지 않으니 비워야 할 것이 아직 남았음이라 오늘 .. 多笑곳 이야기/시낭송 공연 2011.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