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예총 제11대 회장 취임 순천예총11대 이승정회장님 취임식이 순천예술회관 앞마당에서 거행되었다. 국회의원 순천시장 한국예총회장 여수예총회장 목포예총회장 순천예총 산하 8개단체지부장들이 기념촬영에 임했다 多笑곳 이야기/문단활동 2012.09.23
[제25회 시화전 원고] 꿈의 정원/ 성갑숙 詩 꿈의 정원 / 순천 성갑숙 동천으로 해 오르면 그대 오소서 소망의 언덕 위로 꽃향기 저리 곱고 따스한 햇살 사운대는 오솔길 따라 속삭이는 바람소리 향그럽나니 우리 작은 꿈동산 가꾸어 보오 갈대숲 샛강으로 달 오르면 오소서 지나친 길이 너무 멀어 아득한데도 저문 숲은 손 내밀.. 多笑곳 이야기/운문(신작) 2012.09.10
(시) 주책이요 참 詩 주책이요 참 /성갑숙 달거리도 끈기고 갱년기 증상도 잦아들었지요 거멍 머리가 백두산 꼭대기 닮아간다고 하니 이참에 그 백두산 한 번 만나보려고 하오 시방, 인천여객선터미널에서 낯선 배에 올랐구만요 그런데 속이 자꾸 울렁거리오 여기서는 구역질도 하지 말아야하오 소문 나.. 多笑곳 이야기/운문(신작) 2012.08.30
순천문단 26집 발간 순천문인협회 2012년 전반기 작품집이 발간되었다. 행사화보로는 제13기 문예대학 입교식, 제주도 문학기행, 제11회 순천여성백일장 등, 회원 작품집 출간 소식과 신입회원 특집, 회원신작 시, 수필, 소설 논단 순으로 실었다. 문향聞香 십리 정원 순천문인협회 회장 성갑숙 순천 동천을 끼.. 多笑곳 이야기/문단활동 2012.08.27
(시) 우리나라 돈이 펄럭인다 우리나라 돈이 펄럭인다 / 성갑숙 여름날 압록강변 424년간 고구려 수도였던 국내성에는 무용총 벽화도 펄럭이고 호태왕 비문도 펄럭인다 한국에서 달려온 문인들 이마에 비지땀 말리던 부채 장수가 외친다 -우리나라 돈 오천원! -우리나라 돈 오천원! 자칭 강감찬 후손 그 장수 손에 한국.. 多笑곳 이야기/운문(신작) 2012.08.26
(시) 고산화원 고산화원 / 성갑숙 오를 때 못 보았다 서파로 오르는 백두산 1441계단 아래 범꼬리 매발톱 박새 곰취 만병초 구철초 꽃 꽃 꽃 만주 벌 매운바람에도 여린 어깨 겯고 의지하며 반만년 살아낸 야생화 군락 산 아래서 몸 낮추어야 비로소 보이는 고품화원 多笑곳 이야기/운문(신작) 2012.08.23
(시) 후이펑 호텔 코드 후이펑 호텔 코드 성갑숙 새벽 1시에 들어선 길림성 후이펑 호텔 8016호실 휴대폰 배터리 충전 위해 사방 벽을 더듬었으나 도무지 코드가 맞지않다 전자사전까지 먹어버린 휴대폰을 들고 1층 카운터 그녀에게 눈웃음을 보냈다 공손한 손에 들린 방전폰은 카운터 모서리에서 쉽게도 접속했.. 多笑곳 이야기/운문(신작) 2012.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