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나무여 늘푸른 나무여 / 성갑숙 적막강산 엎디어 살고자니 스치듯 들려준 바람소리 세상 향한 귀를 열고 너의 일으킴으로 나는 이렇게 서 있다 多笑곳 이야기/운문(신작) 2013.12.26
디딤돌 창작기금 결과보고 할 때가 되었다 디딤돌사회공헌 연계 예술프로그램 창작기금 □ 지원 약정 ㅇ 창작 준비금, 창작 전환기 약정체결 - 지원기간 : 2013년 8월 8일 ~ 2013년 12월 31일 - 재단과 지원자 양자 체결방식으로 진행 ㅇ 장애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약정체결 - 지원기간 : 2013년 8월 8일 ~ 2013년 12월 31일 - 재단과 지원자의 .. 多笑곳 이야기/문단활동 2013.12.23
(시) 기부 받은 붓꽃향기 기부 받은 붓꽃향기 -성갑숙 붓꽃, 여섯 꽃잎 중에는 곧추서지 못하고 옆으로 누운 잎도 있지요 그러나 함께 웃어야 꽃을 피웠다고 하지요 순천장애인자립센터, 붓꽃향기 머금은 전화를 받고 나는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봄날 아지랑이 같이 가슴 저 밑바닥에서 몽글몽글 그 무엇이 시도 .. 多笑곳 이야기/운문(신작) 2013.12.12
(시) 충무 김밥 충무 김밥/성갑숙 옆구리 터진 김밥처럼낭패를 보지 않은 사람은그 맛을 모르리 밥 따로 찬 따로 떠내기로 살다가 무심심한 맨밥말이 허리깨로차악 감겨드는 오징어회무침 충무에서 따로따로 만나 뜨겁게 해후해 보지않은 사람은진정 그 맛을 모르리 多笑곳 이야기/운문(신작) 2013.11.29
(시) 간갈치 토막 간 갈치 토막 / 성갑숙 읍내 장날은 생선을 사야했지요 산골에서 비린내 나는 갈치는 칼칼이 씻기도 아까워희디흰 소금을 수의 덮듯 소금독에 묻어두고 끼니때마다 아궁이를 들여다보고는 매운 연기 눈물 꽤나 쏟으셨지요 부산 영락공원 화장장 아궁이 불 만큼 매웁기야 했을까마는 중간.. 多笑곳 이야기/운문(신작) 2013.11.28
순천장애인자립센터 시창작반 백일장 참여 지난해 이어 올해도 자립센터 장애우들이 시민백일장에 입상하였다 차상에 조계원, 지난해 차하에 입상한 이제우씨는 올해 참방에 입상하였다. 多笑곳 이야기/문단활동 2013.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