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부산 이기대!/2012 메리 크리스마스! 산타 오시는 날 우리는 부산 광안 바다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이기대에서 놀았대이~ 여기는 영화 해운대를 촬영했다나 뭐래나? 그보다 동창 얼굴 보니까 더 좋은거지...창남 5기 동창 3명 앗쭈! 창남 8기도 폼잡고? 동창이 권하는 점심은 물회라는데 시원했어...마라토너 고마워! 저기 두 섬..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2.12.26
무학산 만날고개를 향하여 다시 날아오르다 2012년 또 한번 학의 날개쭉지 밑을 파고들었다. 365일 계단 중 오늘 12월 16일을 꾹 밟고 섰다. 그리운 아버지 만나고 싶을 때 찾는 무학산, 멋진 산행코스 안내해 준 마산 동창생녀석 고맙다 오늘 산행은 4시간 30분 코스 서원곡 유원지- 팔각정-걱정바위-서마지기- 정상-학봉-서원곡 오늘은 2..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2.12.17
포항 과메기요. 영덕 대게요 겨울날 포항 호미곶, 흩어져 얼어붙은 조각들을 모아 해풍에 말린다. 그동안 전하지 못한 이야기주절주절 늘어놓으며 그냥 그렇고 그건 이야기 밑도 끝도없는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과메기는 청어가 제일이라는데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2.12.03
동적인 여인으로 완전 변신/시장기 민턴대회 참가 어제는 가장 지적인 한복 입고 시낭송했고, 오늘은 가장 동적인 체육복 입고 민턴대회 나가고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2.11.29
두루 두루 두른 두륜산/해남 전남 해남이라 지나다니다 돌무더기 병풍같이 두른산이 있더니 소원을 풀었다 오늘 코스는 오소재 약수터 출발- 오심재-노승봉-가련봉-만월재-두륜봉-만월재- 만일암 천년수-북미륵암- 대흥사 (5시간) 저 아래 대흥사 가련봉 오르는 길은 외길- 한곳으로 번갈아 오르고 내려야하니 한시간 ..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2.11.20
시월의 마지막날 받은 생일상 풍요로운 가을날 부모님은 나를 낳았다. 오늘은 시월의 마지막날, 저녁무렵 뒷산 솔밭쉼터로 산책을 갔다가 친구들이 차려준 생일상을 받았다. 촛불은 큰 것 두개, 영원히 스무살로 살라한다. 스무살! 소원도 그렇게 빌었다. 스무살로 살게 해 준 친구들 고맙다.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2.10.31
가을색 짙은 날 찾아간 조태일 문학관 詩로 칼을 가는 시인, 그를 만나고 내 마음이 머무는 시를 찾아 가을색 짙은 날 문학관을 다시 찾았다. 국토서시(國土序詩)/ 조태일 발바닥이 다 닳아 새 살이 돋도록 우리는 우리의 땅을 밟을 수밖에 없는 일이다. 숨결이 다 타올라 새 숨결이 열리도록 우리는 우리의 하늘 밑을 서성일 수..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2.10.28
장성군 금곡 영화마을을 내려서며 축령산 정상(전망대)에서 금곡 영화마을로 내려서는 오솔길은 그야말로 영화 속 한 장면이다 삶이 조여올 때 그냥 내려서서 터벅터벅 걸어 볼일이다 나그네를 거부하지않는다. 그냥 다녀가라 한다 그냥 마실길을 내려서면 사람 냄새가 난다. 고향냄새가 난다. 지칠대로 지친 내 심신을 ..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2.10.21
전남 장성군 축령산 치유의 숲 시월의 산행은 어딜 향하나 화려하다 전남 장성군 축령산은 전나무 숲이 현대인의 휴식처로 적격이라는데 푸르른 숲 사이사이 수줍은 단풍잎 고개 내밀어 미소 짓고요 장성 추암마을에서 임종곡 기념비- 죽령산 정상(전망대)-영화마을-치유의 숲- 다시 임종국 기념비를 거쳐 추암으로 내..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2.10.21
남원 구룡폭포-구룡계곡의 여름 남원 구룡폭포에서 육모정에 이르는 구룡계곡은 1시간 거리 가을이 성큼 다가섰나보네요. 나뭇잎이 옷을 갈아입고 있어요 난간 뒤 낭떠러지 폭포 물 떨어지는 소리 어질어질 제발 좀 흔들지 마서요. 멀리 찍사가 셔터 누를 준비를 하고 있어요. 계곡을 내려서면 광한루로 들어서 허기를 ..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2.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