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갑숙 시인의 북 겔러리

기해년 첫날, 포항 구룡포 가는 길은 인산인해 어디에서 건 새날 일출은 떠오를 것이니 가는 길목에서 차오르는 새희망을 맞이한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포항

국제공항이 있는 장사로 다시 돌아기까지 장가계 베스트웨스터 호텔에서 두밤을 보냈다. 첫날 장사 화동호텔의 악몽(춥고 배고픔.음식은 최악에 그나마 부족하여 굶은 일행도 있다)을 격지않고 밤 비행기로 출국하니 걱정 붙들어 매고 여행 시작했다.

호수 위 홀로 사랑 남여의 구성진 노래소리가 일품

지난밤 전통전신맛사지에 힘입어 천자산 웅장한 케이불카를 타고 천하제일교 미혼대 후화원 ㅡ백룡엘리베이터 금편계곡 그리고 십리화랑까지 구름이 무거운 하늘은 잘도 참아주었다. 사나운 원숭이들의 출몰에 일행중 한분은 핸폰을 빼앗겨 천길 낭떠러지 앞에서 망연자실했다..

인천행 장사도착후 4시간30분 이동 장가계 도착 귀곡잔다 유리잔도 연중200일은 비가 온다는데 웃비는 없다만 안개 안개

낙화암 고란사 공주

장군 머리 두무진

신나는 나는 날

휴일이라 그런가 문학관이 휴관이다. 시화전은 파장인듯 프랑이 바래어 빌길 끈긴 겔러리에 허전함을 더한다 모처럼 오자매가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자랄 때는 복작복작 티걱태걱 중한 줄 몰랐는데 나이들수록 오지고 오지다

딸내외와 안동 한옥에서 하룻밤 유숙하고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봉정사를 둘러보았다 전날 문대통령도 다녀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