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노력항-오랜지호-제주 성산항 장흥읍에서 회진면까지 50분 정도 달려가니 노력항이 나왔어요 주차장이 부족한지 양 길가에 주차한 차들이 즐비했어요 아담한 노력항 너무 일찍 도착했는지 한산했어요. 들어오면서 본 주차장의 차들은 제주에서 오는 손님들 차들이겠지요. 차를 가지고 들어가면 편도 6,7만원 ..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2.01.27
한라산에서 마침내 설인이 되다(2012 구정연휴) 임진년 새아침! 우리 모두 파이팅! 또 파이팅! 새벽 6:30 한라산 성판악에 재설차가 불을 밝혔어요 등산객의 길을 터 주려는 거예요 흰눈이 첩첩 쌓인 산길을 올려다보며 등산장비를 점검했어요 12:00까지 진달래 대피소에 올라야 정상을 밟는다네요 헉헉 길이 바쁜데 눈꽃이 발을 ..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2.01.25
(기행시) 어치 深谷 어치 深谷 / 성갑숙 백운산 상봉우리 매봉우리 올려다보니 엄동에 몸 푼 어미로다 무명 핫저고리 섶을 젖히고 깊은 잠에 성긴 숲 흔들어 채근하누나 내회마을에서 오른 어치계곡 그리고 싸목재를 향하는데 .... 도토리 떡잎이 눈 속에서 골짜기 왼쪽은 겨울이다 언제적 내린 눈인..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2.01.14
구례 오산&사성암/2011끝날 2011 끝날이다 마감을 해야한다. 발길 닿은 곳은 구례오산, 깎아지른 암벽 중턱에 아슬한 사성암 그 아래로 휘돌아나가는섬진강이 마지막 태양이 빛을 발한다. 나는 한해의 버거운 짐을 내려놓았다 여인의 성스러운 모습을 연상케 하는 고목이다 사성암 입구 벅수의 코는 남성미를..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1.12.31
(기행기) 보성 녹차밭 점등(2011.12) 2011년도 훠얼훨 날려보내고 희망찬 신년을 맞이하련다 참으로 바쁜 한해 문협일로 출판으로 독서방 논술방 일로 정신없이 뛰었다 올 한해 마무리 짓기까지 참 많은 기부천사들이 함께 했다. 감사하다. 이 허허로움 그냥 부담없이 메워 줄 수 있는 손길이 있음은 축복이다. 열심히 ..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1.12.30
낙안산림문화휴양관-궁굴재-금전산 정상 2011.12.4 종종 지나치던 낙안 산고개에 산림문화휴양관이 있었다 무작정 집을 나서면 부담없이도 오를 수 있겠구나 했었다 그랬다. 등산화 한 컬레면 족한 산길이다. 아직 가을의 끝자락을 잡고있는 휴양지 정원 숲속의 별채가 그림이다 휴양관이 한산한 것은 겨울이 온다는 신호인가 이..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1.12.04
허준 드라마 세트장에서 2011.11.27 동창들과 화왕산 정상을 넘어 허준세트장으로 들었다 언제적 드라마였는지 원래 허준이 머물던 때를 재현하느라 그런지 참 허허롭다 집마당을 가로지르는 싸리울은 처음 보다만 어쨌거나 옛추억을 더듬어 볼 수 있다 뒷깐인 것 같은데 수야가 짓궂은 장난을 해보인다 아직 동심에 머물고 ..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1.12.01
뿌리깊은 나무 박물관(2011.11.19) 서울에서 사색의 향기 팀이 순천시의 초청을 받았다. 문학인들을 맞이함에 문협의 협조를 요청해와서 마중을 나갔다. 먼저 도착하는 곳이 낙안민속촌으로 잠시 기다리는 사이 낙안민속촌 옆구리에 새로 건립된 박물관이 들어섰다. 곧 개장을 앞두고 있는 곳이다 초겨울바람이 옷..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1.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