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적인 여인으로 완전 변신/시장기 민턴대회 참가 어제는 가장 지적인 한복 입고 시낭송했고, 오늘은 가장 동적인 체육복 입고 민턴대회 나가고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2.11.29
두루 두루 두른 두륜산/해남 전남 해남이라 지나다니다 돌무더기 병풍같이 두른산이 있더니 소원을 풀었다 오늘 코스는 오소재 약수터 출발- 오심재-노승봉-가련봉-만월재-두륜봉-만월재- 만일암 천년수-북미륵암- 대흥사 (5시간) 저 아래 대흥사 가련봉 오르는 길은 외길- 한곳으로 번갈아 오르고 내려야하니 한시간 ..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2.11.20
시월의 마지막날 받은 생일상 풍요로운 가을날 부모님은 나를 낳았다. 오늘은 시월의 마지막날, 저녁무렵 뒷산 솔밭쉼터로 산책을 갔다가 친구들이 차려준 생일상을 받았다. 촛불은 큰 것 두개, 영원히 스무살로 살라한다. 스무살! 소원도 그렇게 빌었다. 스무살로 살게 해 준 친구들 고맙다.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2.10.31
가을색 짙은 날 찾아간 조태일 문학관 詩로 칼을 가는 시인, 그를 만나고 내 마음이 머무는 시를 찾아 가을색 짙은 날 문학관을 다시 찾았다. 국토서시(國土序詩)/ 조태일 발바닥이 다 닳아 새 살이 돋도록 우리는 우리의 땅을 밟을 수밖에 없는 일이다. 숨결이 다 타올라 새 숨결이 열리도록 우리는 우리의 하늘 밑을 서성일 수..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2.10.28
장성군 금곡 영화마을을 내려서며 축령산 정상(전망대)에서 금곡 영화마을로 내려서는 오솔길은 그야말로 영화 속 한 장면이다 삶이 조여올 때 그냥 내려서서 터벅터벅 걸어 볼일이다 나그네를 거부하지않는다. 그냥 다녀가라 한다 그냥 마실길을 내려서면 사람 냄새가 난다. 고향냄새가 난다. 지칠대로 지친 내 심신을 ..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2.10.21
전남 장성군 축령산 치유의 숲 시월의 산행은 어딜 향하나 화려하다 전남 장성군 축령산은 전나무 숲이 현대인의 휴식처로 적격이라는데 푸르른 숲 사이사이 수줍은 단풍잎 고개 내밀어 미소 짓고요 장성 추암마을에서 임종곡 기념비- 죽령산 정상(전망대)-영화마을-치유의 숲- 다시 임종국 기념비를 거쳐 추암으로 내..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2.10.21
남원 구룡폭포-구룡계곡의 여름 남원 구룡폭포에서 육모정에 이르는 구룡계곡은 1시간 거리 가을이 성큼 다가섰나보네요. 나뭇잎이 옷을 갈아입고 있어요 난간 뒤 낭떠러지 폭포 물 떨어지는 소리 어질어질 제발 좀 흔들지 마서요. 멀리 찍사가 셔터 누를 준비를 하고 있어요. 계곡을 내려서면 광한루로 들어서 허기를 ..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2.09.24
지리산 바래봉 억새 가을 하늘 높푸른 날 지리산 바래봉에는 억새의 고운 손짓 야!야!야! 멀리 지리산 봉봉봉 봉우리 천왕봉도 보이네 이제 내려 가야지 운지사로 내려오는 길은 우거진 숲길 친구와 소곤소곤 이야기하기 좋고 봄에 오면 철쭉제가 있다고 ...지도에 발갛게 물들어 있네.. 내년에는 봄에 꼭 와야..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2.09.23
2012 여수엑스포 즐기기 2012. 7월 둘째주 태초 이레 가장 멋지고 사랑스런 남자가 휴가를 날아왔다. 여수엑스포 소문 듣던대로 입구부터 줄서기다. 새벽 7:00 출발해서 8:30입장 꼬불꼬불 줄서기 드디어 입성 오늘 거리가 한산할 때 코스를 잘 잡아야하는데..... 코스는 요 아래 멋진 남자에게 맡기고... 오전에는 국..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2012.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