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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에서의 음성의 표현 3 - 강약(强弱)

가마실 / 설인 2016. 9. 8. 14:38

시낭송에서의 음성의 표현 3 - 강약(强弱)

 

시낭송은 아무리 크고 강하게 표현하더라도 웅변이나 동화구연처럼 높은 소리로

힘차게 표현하는 것은 아니다.

시낭송은 절제된 표현 가운데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미학이기 때문이다.

 

구분

내용

강음

* 강음은 시낭송자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곳을 표현할 때 사용한다-점차 단계적으로 고조시켜 클라이맥스를 터뜨리면 효과가 있다.

* 환희에 찬 내용, 급박한 상황, 날카로운 내용, 예리한 공격을 할 경우에 주로 사용.

* 감정이 차차 고조되면 높은 음성과 함께 음성이 비례되어 사용.

 

· 간혹 가장 강한 클라이맥스 부분을 소리내지 않고 숨을 참으며 절제하면서 아주 작은 소리로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다.

· 강음은 약음과 조화를 이루어 시낭송 분위기를 깨뜨리지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약음

약음을 너무 오랫동안 계속하면 맥이 없어 보이므로 중음과 강음을 조절해야 한다.

* 슬픔과 정숙, 부드러운 내용, 자연스러운 상황 등에 사용한다.

형식

형식은 힘이 사용되는 양식을 말하는 것으로 어느 낱말에만 힘을 강하게 주는 경우를 말한다.

* 서서히 확고하게 힘이 되는 장엄, 위엄, 경건 등의 감정이 나타나고

* 기운차게 사용되는 힘은 결정, 활발, 진지 등의 감정을 나타내며

이것이 폭발적으로 사용되면 분노, 공포를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