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의 표현 1 - 고저(高低)
흔히 시낭송을 할 때, 계속 높은 음 또는 낮은 음으로 낭송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음성의
고저에 대한 변화가 전혀 없이 책을 읽는 것처럼 일률적으로 시낭송을 한다면 지루할
뿐만 아니라, 아무런 감동을 주지못한다. 낭송할 詩에 어울리도록 높고 낮음을 조화롭게
표현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지나친 고음과 저음의 변화나 감정 표현은 듣는 이가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절제된 가운데 효과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구분 | 내용 |
고음 | 자기의 기본음을 정한 후 그 음을 기본으로 하여 음성을 변화 시키는데 높은 음은 열광, 열정, 흥분, 초조, 강조, 주장, 분노, 호소, 기쁨을 표현한다. *주의 할 점: 거친 소리가 나지않도록 주의하고, 자기 본래의 정상적인 소리로 되돌아오는 것이 어렵지 않도록 해야한다. |
중음 | 중음이란 음성의 중간 음으로 자기의 기본음. 중음은 저음에서 고음, 고음에서 저음으로 연결하는 매개체. 처음부터 끝까지 음성의 중심을 이루는 음. |
저음 | 자기 음성보다 낮은 음. 주로 신뢰를 나타내는 구절. 숭고한 내용, 낭만, 침착, 슬픔, 패배와 고뇌, 사죄, 독백, 허약의 문구에 사용 |
'書로書로 공부방 > 시낭송 이론과 실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를 충분히 이해하고 자기 체질에 맞는 시를 선택하라. (0) | 2016.09.08 |
---|---|
발신자(시낭송자)와 수신자(청자)사이의 소통이다. (0) | 2016.09.08 |
시낭송에서의 음성의 표현 3 - 강약(强弱) (0) | 2016.09.08 |
시낭송에서의 음성의 표현 2 - 장단(長短) (0) | 2016.09.08 |
잘 하는 시낭송에 대하여 / (0) | 2015.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