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꿈의 정원
/ 순천 성갑숙
동천으로 해 오르면 그대 오소서
소망의 언덕 위로 꽃향기 저리 곱고
따스한 햇살 사운대는 오솔길 따라
속삭이는 바람소리 향그럽나니
우리 작은 꿈동산 가꾸어 보오
갈대숲 샛강으로 달 오르면 오소서
지나친 길이 너무 멀어 아득한데도
저문 숲은 손 내밀어 다시 배경이 되고
지친날개 깃 고르며 비움의 길 여나니
내일 위한 낮은 비상 꿈꾸어 보오
'多笑곳 이야기 > 운문(신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 영화마을에서 (0) | 2013.02.11 |
---|---|
(시) 산을 오르다 (0) | 2013.01.26 |
(시) 주책이요 참 (0) | 2012.08.30 |
(시) 우리나라 돈이 펄럭인다 (0) | 2012.08.26 |
(시) 고산화원 (0) | 2012.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