多笑곳 이야기/운문(신작)

(시) 와운마을 천년송처럼

가마실 / 설인 2012. 6. 24. 13:13

 

와운마을 천년송처럼/ 성갑숙

 

그림자 잡지못할 거리에서

한발짝 요동없이

바라고 섰구려

 

또 천년

혼이라도 좋으니 

훠얼훨 날아와

구름 더불어 휘감아 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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