多笑곳 이야기/운문(신작)

(시) 어치 深谷(심곡)

가마실 / 설인 2012. 1. 26. 12:27

 

어치 深谷 / 성갑숙 

 

백운산 상봉우리 매봉우리

올려다보니

엄동에 몸 푼 어미로다

무명 핫저고리 섶을 젖히고

깊은 잠

성긴 숲

흔들어 채근하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