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맛난 된장 2년전 장을 뜨고 남겨진 된장이 짜서 아껴먹었다. 큰언니 조언으로 대두 삶아 으깨어 기존 된장과 버무렸더니 정말로 구수한 된장이 되었다. 이제부터는 옹기보다 냉장보관해야 한다 多笑곳 이야기/비촌일기 2021.01.15
신축년 서설 흰 소의 해 신축년, 해맞이로 잘 알려진 운동산에 瑞雪이 나렸어요. 운동산 정상에는 소의 뿔을 닮은 소나무 우각송이 있는데요. 그 우각송의 머리에 하얀 눈이 나린 것입니다. 그야말로 상서로운 징조가 아닐까요?. 거리두기로 움추린 이땅에, 복 되고 좋은 일들 이어지길 기원해 봅니다 多笑곳 이야기/비촌일기 2020.12.31
우쉬! 끝까지 버틸거야. 나무에 턱을 고이고 익을 때까지 버티는 감, 부끄러워 얼굴을 박은 감, 농부의 손은 볼 붉은 감을 향하는데 고양이가 저 먼저 보라고 애교를 ... 多笑곳 이야기/비촌일기 2020.11.05
보리수 나무 아래서 석가모니께서는 보리수 나무 아래서 깨달음을 얻어셨다는데.... 중생들이 보리수 두 그루를 선물 받고 깨달음을 얻고자하니 어리석도다. 나눌 줄 아는 자에게 실한 열매를 주느니 영롱한 열매가 배푼 사람들의 눈망울을 본 듯 하다 ㅇ 多笑곳 이야기/비촌일기 2020.06.18
빼앗길 뻔한 2020년 봄 눈에 보이지않는 바이러스로 지상이 마비되고 들어앉아 있으라 제발! 마스크로 걸러지는 것은 코로나이지 다시 오지않을 나의 봄이 아니다 多笑곳 이야기/비촌일기 2020.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