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소피아/ 블루모스크 그리고 술탄의 광장에 테러 소식 경악(2015.12.16방문) 한 달 전에 술탄 아흐메드 광장에 서 있었다. 사랑하는 딸과 자유여행을 떠난 첫 목적지였다. 광장 인근에 숙소를 잡고 이틀을 묵었다. 밤 풍경을 보기 위해, 또 한식집을 찾아 십여차례 지나갔던 곳이다. 긴 여행으로 지쳐 있다가 여행후기 정리하는데, 터키 폭탄테러가 터졌다. 경악할 ..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외) 2016.01.12
북파로 오른 백두산 (2015.3.30) 우리 땅이 아니니 역시 장백산이고.... 또 남의 땅을 밟고 백두를 오른다. 어쩔 수 없이....그러나 정상에서는 우리 땅이 조금 보이리... 우리를 실어 갈 설상차. 우리나라 최고봉에 고불고불 산길을 내버렸다니... 산악인들은 반기지않을 터 근래 한중 합작 백두산 폭발 대비 탐사한다더니....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외) 2015.04.02
윤동주 시인 흔적을 찾아서(2015.3.28) 전남문협 해외탐방 첫날 연길에 도착 직후 달려간 곳이 윤동주 시인의 생가이다 하늘 우러러 한 점 부끄럼없기를 이국 멀리 어스럼을 뚫고 달려온 문우들에게 빗장을 열어 반긴다 명동성당에는 윤동주 생가를 보존하기 위한 의연함이 있다. 조선인의 발자국이 잦은 결과로 생가의 모습..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외) 2015.04.02
두만강에서(2015.3.28) 전남문협해외탐방 마지막날 계획된 곳을 첫날 강행군을 했다. 뒷쪽 두만강 건너 북한 산하가 보인다. 얼음이 둥둥 떠 다니는 겨울은 배를 띄우지 않으니 가까이 갈 수 없다 광장에는 우리나라 노래가 흘러나오고 누구나 춤추고 손잡을 수 있는 이곳. 피가 뜨겁다 도문 선착장에 배가 묶였..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외) 2015.04.02
13) 캐나다 동부편- 오타와 총독관저 캐나다 국왕이 국빈을 영접하는 관저는 누구나 드나들 수 있도록 문이 열려있다. 관저에 국기가 펄럭이면 총독이 안 계신다는데 푸근한 경비아저씨는 한국말로 인삿말을 배워 즉석에서 웃음을 주는데 눈 닿는 곳 마다 메이플 메이플! 몇 잎 주워 책갈피에 끼워넣고는 우리나라 대통령도 .. 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외) 2014.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