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도 눈물을 흘린다/ 성갑숙
해를 넘겨도
찾는 이 없는 무덤가에
집을 짓고
아침저녁 새가 운다
눈물 없이 우는 것도
우는 것이냐고
씨부렁대다가
올려다보다가 하는 이들에게
버럭
똥벼락을 퍼부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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