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외)

12) 캐나다 동부편- 천섬(킹스턴)

가마실 / 설인 2014. 10. 21. 15:15

세인트로렌스 강에 천개가 넘는 섬(1800여)

아름다운 별장과 저택 문 밖에 찰랑이는 옥색 강물

섬의 조건은 사람 6명이 어깨동무해서 빠지지않고. 42그루 나무가 서식해야한다는데

어디 비어있는 섬 하나 찜해봐야지..

 

세계에서 가장 짧은 국경선(케나다-미국)-

그러니까 온타리오 호수따라 세인트로렌스 강은 두 나라가 사이좋게 왔다갔다하는 모양이네. 부럽다. 

중앙에 프랑스 국기가 있는 것을 보면 오타와는 옛날 옛날에 프랑스령이었나보지.

영국과 영역 다툼하다가 메이플국기가 생겨나 잘 살고 있지만. 조상 피는 뜨거워. 곳곳에 보이지않는 대립이 남아있네 

 

 

키 크고 코 큰 이 남자 혼자 여행 온 모양인데? 나도 혼자유.....   하며 슬쩍!

 

 

 

 

 

 

 

 

 

 

 

 

천섬 크루즈 타고 1시간 관광.  비어있는 섬 하나 콕 찍어두고 돌아 왔으니 건사한 집 지을 생각하니 빵긋!   

 

 

바베큐도 빵도 이제 지겨워 죽겠다. 밥도 설익었으니. 그래도 먹어두어야  구경한다고

 

여행 중 만난 3명의 가이드 중 가장 미남 가이드 박팀장. 지친 여인들이 벗어던진 옷가지 움켜쥐고 `어서오이소` 

 

 

참 여유로운 사람들. 섬에 별장을 가진 사람들은 갖출 것이 많단다. 개인 보트는 필수이고 모두 시간도 호주머니도 갑부라는데... 

이 곳은 태풍도 없고 폭염도 없나네. 그러니 문밖에 찰랑찰랑 강물에 발 담그고 팔뚝만한 물고기와 친구한다는데

 태평양 건너 돌아가려니 자꾸 돌아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