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방 국회의사당, 120년 역사를 가진 로마네스크 양식,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드는 이곳에
우리가 다녀간 20일 후 총격 테러가 있었다.
여행절차가 비교적 수월한 캐나다에 비상이 걸릴 것 예감. 지상에서 사라져야 할 것, 참 많다
캐나다를 한번에 접수하겠다고 야무지게 마음먹은 일행들이 의사당 잔디구장을 누비고 있을 때
낙태를 반대한다는 팻말을 들고 일인 시위를 하는 사람, 그리고
꽃으로 사라져간 영혼들을 상징하는 깃발이 의사당 출입구 양쪽을 핏빛으로 꽂혀있었다
의사당 좌측 건물도
온타리오 시청사는 우주선이 내려앉은 듯
뒷 배경은 구청사인데, 그러니까 이곳은 프랑스풍이 강한 지역이고,
150년 영국과 프랑스 전쟁이 끝났으나 당시의 역사적 배경을 그대로 간직한 도시
노벨상 수상자 10명을 배출한 토론토 맥길대학, 입학도 어렵지만 졸업 또한 입학생 20프로 정도라는데...
정문도 후문도 울타리도 없는 곳에 들어서며, 우리 모두 입학함과 동시에
모두 졸업했다고 난리가 아니네
부부 오신 분들 재미 어땠어요? 앞줄에 앉으신 분들의 표정을 보면 그런대로 괜찮은 모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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