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눈 덮힌 조계산, 그 골짜기에서 새소리 더불어 시 한 수 낭송하고자 달려갔지요. 나이야! 가라. 우리는 이팔 청춘~
아이젠 발자국 따라 오늘 동행한 우리 언제나 함께 할 거지유~???
나이값 해야지?
산중 늑대들 사이에서 딸 셋 지키느라 끙끙~ 임시 아빠 힘내요!
든든한 어깨(고장 수리한 사실은 쉿!) 아빠... 늑대들 사이에서 지켜낸 딸들... 뒤로 오른쪽부터 둘째딸, 첫째딸, 업둥이 딸, 세째딸.....
보리밥집 생수는 쉼없이 흐르고 진수성찬 언능 먹고 詩 한 수 읊어볼까요? 보디가드하고 싶다고 따라오신 노익장 더불어...
군고구마는 때를 잘 맞추어야 얻어먹어요
드디어 시낭송은 시작되고...
오늘 산행 맛난 것 많이 싸온 사무국장님, 잘 먹었어요. 배, 파인애플, 초콜릿, 아빠가 아닌 오!오! 오빠! 감주, 귤. 맥주, 소주, 탁주, ..크윽! 해지기전 선암사 주차장에 도착해야 해요. 버스 타고 집에 가서 가족 저녁상 차려야 한다네요. 착한 딸들... 아니 엄마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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