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벌자/길떠나기(국내)

시월의 마지막날 받은 생일상

가마실 / 설인 2012. 10. 31. 23:08

 풍요로운 가을날 부모님은 나를 낳았다.

 

 

오늘은 시월의 마지막날, 저녁무렵 뒷산 솔밭쉼터로 산책을 갔다가 친구들이 차려준 생일상을 받았다. 

촛불은 큰 것 두개, 영원히 스무살로 살라한다. 스무살! 소원도 그렇게 빌었다.

스무살로 살게 해 준 친구들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