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667,9미터인데..... 눈 깜박할 새 오를 수 있다.
산 중턱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마침 내린 눈이 녹지않아서 눈길을 아이마냥 밀고 당기며 올랐다
가장 오르기 쉬운 코스는 고개산장에서 감나무밭길을 지나 정상을 밟는 것이다
카메라에 건전지에 빨간불이 오고 핸폰으로 아쉽게 금전산에 오른 흔적을 남겼다.
여기가 정상 팻말이 허접하다 했더니 조금 위쪽에 돌탑이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뉘엇 석양을 벗삼아 커피 한잔 목을 축이고 바삐 내려와야 했다 눈길이 얼기 전에 ..
이제 저 아래 낙안 읍성에 들러 따뜻한 저녁 밥상을 청하기로 하고
자칭 '촌놈'이라는 서각가 원정선생님께 전화했더니 곧 달려 오겠다니 궁작이 맞다
오늘 산행 처럼 올 한해 나들이 너울너울 편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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