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동네 입구에 반야산 관촉사 일주문이 있었다. 양 옆으로 식당가와 한때 성황을 누렸음직한 연꽃 밭이 말라가고 있었다.
대웅전으로 드는 입구 계단이 가파라서 고행의 길을 연상케 하였다
우리나라의 절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또 개축을 하려는지 대웅전 곁에 돌무더기가 눈살을 지푸리게 했다. 아담한 경내가 더할
나위없이 온화해 보이더만...
듣던대로 우리나라 최고의 거대 불상으로 위압적이다/ 일본놈들이 도저히 허물지 못해 그냥 지나쳤다니 부처님 은덕이다.
허리부분을 경계로 위 아래 조각상이 업쳐져 하나의 불상을 이루었다
삼성각에서 내려다 본 은진미륵 손에 쇠로 만든 연꽃이 들려있는데 조화롭지 못했음..전쟁의 흔적인 듯 총알 튄 흔적이 보임
뒷산 공원에는 조각가들의 작업실이 있으며 벅수들도 모두 예술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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