書로書로 공부방/시 창작법 56

[스크랩] 새로운 시와 지루한 시_이승하

새로운 시와 지루한 시 이 승 하 (시인, 중앙대 교수) 내용의 측면에서건 형식의 측면에서건 새로운 구석이 조금도 없는 시를 읽으면 지루해짐을 넘어 고통을 느끼게 된다. 구태의연한 시는 상상력의 빈곤을 말해줄 따름이다. 하지만 새로움이 시의 진정성을 무시한, 이를테면 실험을 위한 실험이라면 ..

[스크랩] 안도현의 시작법, 가슴으로도 쓰고 손끝으로도 써라

(유필상 화백) 안도현 시인은 이 책을 쓴 동기를 책머리에서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만큼 시인이 많은 나라도 흔치 않을 것이다. 수천 명의 시인이 책상 앞에 웅크리고 앉아 있는 시의 나라라면 적어도 시적인 일들이 곳곳에 넘쳐나야 마땅하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비시적인 생각과 행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