多笑곳 이야기/운문(연작)

몽달귀신

가마실 / 설인 2010. 8. 15. 09:40

몽당귀신

-가마실 연가 5



이십리 읍내길

동강내던 정자나무


손수건 위 이름 메고

야외 학습 나갔었지


땅거미 기다린

길 섶 웅덩이

퍼런 전설 쭈빗솟아


장바구니 아낙네들

비지땀 말리다

소름 돋게 하더니


아직도 그 자리 몽달귀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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