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행을 마치고 원효사로 내려서면 멋스러운 카페가 나그네 발을 묶는다.
절로가는 집? 절로 가고싶은 집인지? 그냥 문을 열고 들어서 볼일이다
실내에 장독대같이 생긴 문짝이 있네. 그런데 화장실이라네.
그리고 방안에 장작불이 활활 타고 있네.
메뉴는 차와 한두가지 음식-된장국에 비빔밥 -구수하고 정갈한 멋
뜰에 나오면 무등산을 병풍같이 두르고 뜨거운 연인의 포응
아득한 시절 벼이삭 훑었던 탈곡기 와랑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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