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산행은 어딜 향하나 화려하다
전남 장성군 축령산은 전나무 숲이 현대인의 휴식처로 적격이라는데
푸르른 숲 사이사이 수줍은 단풍잎 고개 내밀어 미소 짓고요
장성 추암마을에서 임종곡 기념비- 죽령산 정상(전망대)-영화마을-치유의 숲-
다시 임종국 기념비를 거쳐 추암으로 내려오는데 6시간 탐방
숲을 조성한 사람의 공덕비가 있고
휴우~ 가을이
바위 옆모습이 호랑이가 눈을 감은 듯
아이고 생이 만만하지않았네요. 거저 위만 앞만 바라보고 거침없이 나아가고 싶었는데.
우리의 생은 어찌 이리 험난한지... 그러나 허 웃으며 이리 쓰다듬어가며 한 세월 또 살아봅시다 그려
여기는 정상 팔각정이 있는데
ㅎㅏㄴ고비 넘겼으니 쉬어가며 점심보따리도 풀어보고
영화마을로 내려가서 치유의 숲으로 들어야지
영화마을에서 추암으로 오는 길에 치유의 숲이 있는데
공생
아름다운 가을 길
맨발로 걷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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