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글] 어머님 팔순을 맞으며 어머님 팔순을 맞으며.... 어머니! 당신께서 좋아하시던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이즈음 뒤란에서는 감나무 끝에 달린 감을 따먹느라 까치가 “깍깍”울기도 하겠지요. 어머니, 당신께선 이런 가을을 좋아하시는 반면, 뒷산에서 뻐꾸기 가 울어 봄을 알릴 때면, 집 뒤란을 휘돌아 나오며'저 소리가 .. 多笑곳 이야기/동화.칼럼.기사 2010.08.14
[퍼온 글] 아들에게 어느 어머니의 편지... 아들아! 결혼할때 부모 모시는 여자 택하지 말아라 너는 엄마랑 살고 싶겠지만 엄마는 이제 너를 벗어나 엄마가 아닌 인간으로 살고 싶단다 엄마한테 효도하는 며느리를 원하지 말아라 네 효도는 너 잘사는 걸로 족하거늘.. 네 아내가 엄마 흉을 보거든 네 속상한거 충분히 이해.. 多笑곳 이야기/동화.칼럼.기사 2010.08.14
[동화] 업둥이와 호동이 업둥이와 호동이 글 / 성갑숙 요즘 복날은 복을 많이 받는 날이라면서요? 초복이 지날 무렵 한차례 내리 쬔 뙤약볕은 머리가 벗겨질 것 같았어요. 중복 문턱에 선 오늘도 복은 커녕 온통 찌푸린 상이네요. 진득진득 습기를 머금은 장마비가 오후부터 내린다고들 걱정인데 우리 집 분위기는 업동이 때문.. 多笑곳 이야기/동화.칼럼.기사 2010.08.08